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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AI로 여행 경험 혁신… 초개인화 맞춤 홈 화면 개편

선재관 기자 2025-04-10 09:37:46

150만 리뷰 빅데이터 기반 '스토리' 영상 콘텐츠로 영감 제공

경험 중심 트렌드 반영… 통합 화면·정교한 도시 추천 기능 탑재

트리플, 메인 홈 개편…150만 리뷰 데이터로 여행 설렘 전달
[이코노믹데일리]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누적된 150만 건의 방대한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최적화된 몰입형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메인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트리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영상 콘텐츠 기반의 '스토리' 영역 도입이다. 

홈 화면에서 사용자들이 남긴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후기와 개인 선호도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재구성하여 짧은 영상(숏폼)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신 유행하는 여행지나 독특한 테마, 실시간 인기 도시 정보 등을 감각적으로 접하며 새로운 여행 계획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최근 여행 소비 경향이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 자체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를 적극 반영했다. 기존에 국내 여행과 해외 여행으로 분리되어 있던 메인 화면을 하나로 통합하여 아직 구체적인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사용자라도 여행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관심 테마를 먼저 탐색하고 자연스럽게 관련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

여행 도시 추천 기능도 한층 정교해졌다.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여행 성향과 관심사에 가장 잘 맞는 도시를 제안한다. 여기에 더해 추천된 도시로 실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다른 트리플 이용자 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하여 개인 맞춤 추천과 더불어 최신 여행 트렌드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연정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지금 나에게 가장 맞는 여행’을 더욱 빠르고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의 전체 여행 여정을 아우르는 초개인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편 트리플은 여행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과 철저한 사용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누적 회원 10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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