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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시진핑 타임] 中 시 주석, 중앙주변업무회의 참석..."주변 운명공동체 구축에 집중할 것"

国内部,谢环驰,岳月伟 2025-04-09 21:01:54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8~9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주변업무회의에 참석해 중요 발언을 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중앙주변업무회의가 8~9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회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중요 연설에서 신시대 이후 중국 주변 업무의 성과와 경험을 체계적으로 총결하고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향후 한 시기 주변 업무의 목표·임무와 구상·조치를 명확히 하는 한편 주변 운명공동체 건설에 집중하여 주변 업무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광활한 영토와 긴 국경선을 가진 중국에 있어 주변은 발전과 번영을 실현하는 중요 기초,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중점, 전반적 외교 구도를 계획하는 최우선이자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관건이다. 이에 글로벌한 시각으로 주변을 자세히 살피고 주변 업무를 잘 수행하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강한 지도력 아래 중국은 '친성혜용(親誠惠容∙친하게 지내고 성의를 다하며 혜택을 나누고 포용하다)'의 주변 외교 이념을 제시하고 주변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을 제창했다. 또한 정상 외교를 필두로 주변 국가와 전방위 협력을 심화하고 분야별 교류를 강화하고 평화·안정을 함께 수호하며 실무적·고효율의 주변 업무 틀을 구축하여 주변 업무가 역사적 성과를 거두고 역사적 변혁을 일으켰다. 실천 속에서 찾아내고 만들어낸 경험을 잘 견지하고 잘 운용해야 한다.

시 주석이 8~9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중앙주변업무회의에 참석해 중요 발언을 했다. (사진/신화통신)

현재 중국은 근대 이후 주변 관계가 가장 좋은 시기를 맞이했으며 주변 구도와 세계 변화 국면이 깊이 연동된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다.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를 견지해야 하며 당과 국가의 중심 임무를 둘러싸고 국내·국제의 두 개의 큰 대국을 총괄하고 발전·안보라는 두 큰 사안을 발전시키며 인류 운명공동체라는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평화·안녕·번영·아름다움·우호의 '5대 가원(家園)' 건설을 공동의 비전으로 삼고 목린(睦鄰), 안린(安鄰), 부린(富鄰), 친성혜용, 공동 운명을 이념 방침으로 삼으며 평화·협력·개방·포용의 아시아 가치관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주요 플랫폼으로 삼고 공동 안위(安危與共·안위를 같이하다), 구동존이(求同存異·공통점은 추구하고 이견은 남겨둠), 대화 협상의 아시아 안보 모델을 전략 기반으로 삼아 주변 국가와 손잡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주변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서는 주변 국가와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지역 국가가 자신의 발전의 길을 안정적으로 걷도록 지지하며 분쟁과 이견을 적절히 관리·통제해야 한다. 융합 발전을 심화하고 높은 수준의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산업·공급사슬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지역 안정을 함께 수호하며 안보와 법집행 협력을 통해 각종 리스크와 도전에 대응하는 한편 왕래와 교류를 확대하고 인적 왕래를 편리화해야 한다.

주변 업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당 중앙의 집중 통일된 지도를 강화하고 각 방면에서의 협조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체제·메커니즘의 개혁을 심화하여 해외 관련 법률·법규 체제를 보완한다. 능력과 대오 건설을 강화하여 주변 업무 이론과 실천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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