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올해도 중앙정부 차원에서 도시 업그레이드 재정 지원을 이어 나가 지속가능한 도시 업그레이드 메커니즘 수립을 모색하고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보완하는 한편 소비형 인프라 건설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 재정부, 주택도농건설부가 최근 발표한 통지에 따르면 두 부서는 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 도시를 선정하고 자금, 용지, 금융 등 각종 요소의 보장 메커니즘을 구축하며 중앙재정으로 선정 도시에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올해 중앙재정으로 지원할 도시 업그레이드 사업은 대도시 이상으로 최대 20개 도시를 선정한다. 주로 초대형∙특대 도시 및 황허(黃河), 주장(珠江) 등 중점 유역 연안 대도시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통지에 따르면 선정 도시는 도시 업그레이드 사업 방안을 제정하고 중앙과 지방 자금을 통합 사용해 법규∙제도, 계획∙기준, 투자∙융자 메커니즘, 관련 부대 정책을 보완해 복제∙보급 가능한 도시 업그레이드 메커니즘과 모델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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