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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아,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판매 실적 기록

박연수 기자 2025-04-01 17:15:56

총 77만2351대 판매

더 기아 EV4 외장 사진 [사진=기아]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올해 1~3월 국내 13만4412대, 해외 63만7051대, 특수 888대 등 총 77만235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판매량 76만514대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1분기 판매는 2014년으로 국내 10만8005대, 해외 66만1912대 등 76만9917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 출시된 EV3와 스포티지,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호조를 이끌며 역대 최대 1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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