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거둔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기준)은 6693억원으로, 전년(6159억원) 대비 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별도 기준)은 2170억원에서 4484억원으로 103.6% 크게 늘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에 따라 보험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보장성 포트폴리오 강화에 따라 지난해 3분기 교보생명의 세전이익 중 보험손익은 5572억원으로, 전년 동기(3814억원) 대비 46% 급증하기도 했다.
보험손익은 보험영업수익 가운데 보험서비스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손익은 보험사업 자체 이익을 나타내는 구조로 더 명료해지면서 보험영업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영향으로 교보생명의 지난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370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건전성은 악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64.2%로 전년(193.8%)보다 29.6%p 감소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으론 265.4%에서 221%로 45%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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