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돼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임시 거주지, 의료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과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 지역 내에서도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곳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번 산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 납입 유예 제도도 마련했다. 피해 지역의 고객은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콜센터나 담당 설계사 및 전국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유예 기간이 종료되면 납입 유예된 월보험료와 당월분 보험료 2개월분을 매월 순차적으로 납부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계약자 및 피보험자의 보험금 청구 건에 한해 신속한 심사를 거쳐 즉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선 처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와 고객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