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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주한중국대사와 경제 협력 방안 논의

권석림 기자 2025-03-29 23:17:07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이 다이 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인천경제청]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인천경제청)은 다이 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 인천경제청과 중국 간 경제 교류와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다이 빙 대사는 주 유엔 중국대표부 부대표를 역임한 국제 현안 전문가로, 지난 1월 27일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했다.

지난 2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만나 인천-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전국의 경자구역 중 첫 번째로 지난 28일 인천경제청을 방문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비전을 듣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K-NIBRT) 등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을 시찰했다.

다이 빙 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바이오 클러스터가 소재한 경제특구로서, 한-중 경제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청장은 “인천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역으로 국내에서 대중국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라며 “한-중 경제 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경제․투자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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