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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 '격돌'…T1-농심 레드포스 '정상'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

선재관 기자 2025-03-28 15:32:19

T1 vs 농심 레드포스, 오메가 그룹 1위 혈투

젠지, '강호' 페이퍼 렉스와 첫 승 '절실'

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하는 T1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에서 T1과 대결하는 농심 레드포스
[이코노믹데일리]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가 개막하며 팬들의 이목이 상암 콜로세움으로 집중된다. 특히 개막 주차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T1과 농심 레드포스가 오메가 그룹 1위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발로란트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 경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의 최대 빅매치는 단연 29일 펼쳐지는 T1과 농심 레드포스의 오메가 그룹 1위 결정전이다.

T1과 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개막 주차에서 각각 제타 디비전과 렉스 리검 퀀을 세트 스코어 2대 1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오메가 그룹에서 개막 주차 승리 팀은 T1, 농심 레드포스, 탈론 이스포츠 단 세 팀뿐이기에 이번 T1과 농심 레드포스의 맞대결은 오메가 그룹의 상위권 경쟁 구도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T1은 ‘VCT 퍼시픽’ 무대에서 이어가고 있는 ‘풀 세트 접전’ 기록이 농심 레드포스 전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T1은 ‘VCT 퍼시픽 스테이지 2’부터 올해 ‘VCT 퍼시픽 킥오프’, 그리고 지난주 제타 디비전과의 경기까지 무려 11경기 연속 풀 세트 접전을 치르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2024년 ‘어센션’ 우승팀으로 ‘VCT 퍼시픽’에 첫 발을 내딛은 농심 레드포스는 T1과 공식 경기에서 맞붙은 경험이 없다. ‘VCT 퍼시픽 킥오프’ 당시 T1은 승자조에 직행한 반면 농심 레드포스는 패자조에서 주로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지난주 렉스 리검 퀀과의 경기에서 패기 넘치는 역전승을 보여준 농심 레드포스가 ‘마스터스 방콕’ 우승팀 T1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농심 레드포스가 지난 경기에서 깜짝 카드로 꺼내 들었던 ‘웨이레이’ 전략의 완성도 역시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난 경기에서 ‘담비’ 이혁규 선수에게 ‘웨이레이’를 쥐어주며 승리를 거뒀지만 다소 불안정한 경기력을 노출했던 농심 레드포스가 T1을 상대로 ‘웨이레이’ 전략을 다시 꺼내 들지 그리고 완성도를 얼마나 끌어올렸을지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출범 이후 일본 팀에게 단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일본 킬러’ DRX는 30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와 맞붙는다. DRX는 2023년 ‘VCT 퍼시픽’에서 DFM과 제타 디비전을 모두 꺾었고 2024년 ‘킥오프’와 ‘스테이지 1’에서도 DFM을 연달아 제압하며 일본 팀 상대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개막 주차에서 ‘강팀’ 페이퍼 렉스를 2대 1로 꺾고 상승세를 탄 DRX가 이번 경기에서도 ‘일본 팀 천적’ 이미지를 굳힐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반면 개막 주차에서 승격팀 붐 이스포츠에게 일격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젠지는 ‘전통 강호’ 페이퍼 렉스와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젠지는 페이퍼 렉스와의 공식전 상대 전적에서 3승 4패로 근소하게 뒤처져 있지만 ‘2024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 ‘마스터스 마드리드 승자조 4강’ 등 중요한 순간마다 승리를 가져온 저력이 있다. 1패씩 안고 있는 양 팀의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향후 스테이지 1 판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 경기는 SOOP, 치지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2주 차 대진 및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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