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신쉔그룹과 라이브 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애경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
신쉔그룹은 지난 2017년 설립된 MCN 회사로 중국의 영향력 있는 왕홍인 신바(辛巴), 딴딴(蛋蛋) 등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중국 내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애경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콰이쇼우, 틱톡(더우인) 등 중국 라이브 커머스 채널 활성화 △브랜드 협업 강화 △왕홍 마케팅 확대 등 라이브 커머스 시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최근 한한령이 해제되는 분위기 속에서 신쉔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중국 내 기업 및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한 중국 시장 공략을 기대한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