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삼성증권, 총 연금잔고 22조 경신…두 달간 6% ↑

김광미 기자 2025-03-24 11:35:36

DB·DC·IRP 잔고 증권사 중 상승률 1위 차지

삼성증권이 총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두 달 동안 약 6% 확대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증권 총 연금 잔고 현황 [사진=삼성증권]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증권이 총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두달새 1조2000억원 늘어난 2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 기간 각각 5.1%, 9.8% 확대됐다. 확정급여형(DB)형, DC형, IRP를 모두 합한 잔고는 두 달 간 5.63% 급증하며 증권사(퇴직연금 잔고 1조원 이상) 중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는 지난 2월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고위험군 1개월 수익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저위험군 상품에서는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가 1년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가입자 중심 연금 서비스가 연금잔고 고속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한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1년 '타이렉트 IRP'를 출시해 퇴직연금 최초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했고 가입 서류 작성 및 발송 과정을 간소화한 '3분 연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에서는 '연금 S톡', 오프라인에서는 서울·수원·대구에 연금센터를 신설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상무)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