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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유한양행, 정기추총서 배당금 보통주 500원·우선주 510원...총 375억원 결정

안서희 기자 2025-03-20 18:14:40

조욱제 대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순매출액 2조원 달성"

20일 제102기 유한양행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진=유한양행]
[이코노믹데일리] 유한양행은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2조84억원(101기 1조 8091억원), 영업이익 701억원(101기 572억원), 당기순이익 967억원(101기 935억원)을 보고했다.

이어 의안심사에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500원, 우선주 510원의 현금배당(총 375억원)을 결정했다. 이익배당 관련 정관 일부 변경에서는 매결산기말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던 것을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고 기준일을 정한 경우 그 기준일의 2주 전에 공고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해당 정관 일부 변경은 이날부터 시행된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지난해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지난 8월 국산 항암제 최초로 병용요법 1차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순매출액 2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Great & Global’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수립한 목표 달성에 집중할 것"이며 "주주님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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