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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대·연세대와 바이오 원부자재 기부 협약 체결

안서희 기자 2025-03-19 16:10:51
19일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열린 '상생 기부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세대 약학대학과 상생 기부 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라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각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과정에서 발생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media)를 기부하기로 협의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연구에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학계 내 수요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에 총 1090㎏(약 6억6500만원 상당) 규모의 원부자재를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소부장, 인재 육성 등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올해 상생협력센터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소통 및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은 "대학의 자유로운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가 대학과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산학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판식 학장은 "이번 협약이 바이오 산업 발전의 중요한 교류의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익연 학장도 "대학의 바이오 분야 연구에 큰 지원을 해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감사드리며 국내 바이오 산업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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