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라싸=신화통신) 지난 2015년부터 2024년 말까지 중국 시짱(西藏)자치구가 158억1천400만 킬로와트시(kWh)의 청정에너지를 외부로 송출했다고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시짱전력회사가 발표했다.
그 결과 표준석탄 사용량 약 485만t(톤) 감소,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1천358만t 감축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말 기준 시짱에서 생산된 전력의 99% 이상이 청정에너지로, 중국 전역에서 청정에너지 발전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풍부한 태양열과 풍력 자원을 자랑하는 시짱은 2015년부터 전력을 다른 지역으로 송출하고 있다.
현재 시짱은 수력 발전을 중심으로, 지열∙풍력∙태양열 발전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