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이날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양사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체결됐다.
데이터브릭스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분석하며 머신 러닝을 통해 AI 모델을 기업에 맞게 학습시키는 데 특화된 자체 개발 솔루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BC카드의 소비 데이터와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AI 플랫폼 구축 △신규 비즈니스 구현·기술 개발 협력 △AI 관련 외부 사업자 발굴·확대 등 업무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한 다양한 회사 내부 업무에도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은 높이면서 리스크는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BC카드는 △국내 금융사 최초 정부 인가 데이터 사업 라이선스 5개 보유 △금융 특화 대형 언어 모델(LLM) 언어 자료 180만건 무상 공개 등 국내 AI 경쟁력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C카드의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고도화된 차세대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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