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노동부 노동기금운용국은 근로자 퇴직금(労工退休) 기금 등 노동부가 관리하는 6개 기금을 합친 지난해 1월 운용실적이 1087억 3000만 대만달러(약 4931억 3200만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익률은 1.61%.
6개 기금이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액 내역은 퇴직금 기금이 892억 1000만 대만달러(이 중 신제도가 688억 7000만 대만달러, 구제도가 203억 4000만 대만달러), 노동보험 기금이 190억 3000만 대만달러 등이다.
1월 말 기준 6개 기금의 운용규모는 총 7조 1286억 8000만 대만달러. 기금별로는 퇴직금 기금이 5조 7509억 5000만 대만달러(이 중 신제도가 4조 6810억 3000만 대만달러, 구제도가 1조 699억 2000만 대만달러), 노동보험 기금이 1조 1454억 1000만 대만달러 등.
노동기금운용국은 1월의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정책 변화, 인공지능(AI) 기술경쟁의 격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 불확실성에 따라 동요가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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