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재정부는 올 1~2월 세수 실적(속보치)이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3214억 대만달러(약 1조 4390억 엔)라고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는 29억 대만달러 증가했다. 당초 예산에 대한 세수 달성률은 95.3%.
1~2월 세수를 세목별로 살펴보면, 개인소득세에 해당하는 ‘종합소득세’는 21.5% 증가한 1041억 대만달러. 급여와 배당소득에 관한 세수가 증가했다.
주식매매를 빈번하게 하는 데이 트레이드에 부과되는 ‘증권교역세’는 5.8% 증가한 351억 대만달러. 1~2월 상장시장의 하루 평균 매매 대금은 10.6% 증가한 4344억 대만달러.
법인세에 해당하는 ‘영리사업소득세’는 102억 대만달러로 1.0% 증가했다.
한편 ‘관세’는 1.1% 감소한 229억 대만달러.
토지나 건물 매매 차익에 부과하는 ‘토지증치세’는 7.4% 감소한 127억 대만달러. 고가 납세 건수가 줄었다.
‘화물세(물품세)’는 223억 대만달러로 10.2% 감소했다. 비교대상인 전년 동기가 신차 매매 호조로 수치가 높았다는 점이 작용했다.
‘영업세(소비세)’는 11.5% 감소한 791억 대만달러. 제로 세율 적용에 따른 환급신고가 증가했다. 다만 역내 수요가 안정돼 전기제품, 기본금속・제품, 전자부품, 정밀기기 등의 수입에 관한 세수가 증가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2월 세수는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한 1019억 대만달러. 증가는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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