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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력 공급 중단...인질 석방 위해 하마스 압박

王卓伦,陈君清,里泽克·阿卜杜勒贾瓦德 2025-03-10 11:10:33
지난 3일 가자지구 북부 도시 베이트 라히야에서 한 주민(왼쪽 첫째)이 아이들과 함께 거주지 근처에서 불을 쬐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중단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이 가자지구에 억류한 인질을 석방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조치다.

이스라엘 에너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엘리 코헨 에너지장관이 가자지구 송전 중단 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코헨 장관은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인질을 석방시키고 하마스가 더 이상 가자지구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여러 측의 중재를 거쳐 지난 1월 15일 가자지구 1단계 휴전 협정(1월19일~3월1일)에 합의했다. 이어 2단계 휴전 협상이 지난달 3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양측은 지금까지 실질적인 협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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