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는 골 및 연골 재생을 위한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지정은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표적인 연구 성과로는 △국내 최초 골형성 촉진 단백질을 포함한 다공성 세라믹 골이식재 ‘노보시스 OS’ 상용화 △척추 유합술용 ‘노보시스 퍼티’ 개발 및 일본 ‘니혼조끼’사와 기술이전 협력 △생체활성결정화유리 적용한 척추 유합술용 ‘노보맥스 퓨전’ 개발 및 한국·일본·유럽 의료기기 인증 획득 △연골 재생 촉진 성장인자 의료기기 개발 등이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집중적으로 진행된 ‘노보시스 퍼티’와 ‘노보맥스 퓨전’ 연구 성과는 조직 재생 의료기기의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3년마다 진행되며 시지바이오는 2018년, 2021년에 이어 2024년까지 3회 연속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선정 기업은 자가진단을 거쳐 3단계 심사(발표, 현장, 종합 평가)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혁신 의지를 평가받는다.
지정 기업에는 3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가점,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지바이오는 인체 조직과 합성 소재를 활용한 영구 이식용 의료기기 개발을 핵심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조직이 스스로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 활성 물질과 조직공학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의료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시지바이오는 골 및 연골 재건용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특히 고난도 척추 유합술에 적합한 세라믹 캐리어 기반 의료기기 개발과 생체활성결정화유리 적용 의료기기 인증 획득 등은 시지바이오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 의료기기 개발 과정은 연구개발과 규제 허들이 높아 많은 도전과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시지바이오는 연구 관리 체계를 정립하며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며 혁신적인 조직 재생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