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카오=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지역총생산(GRDP)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마카오 특구 정부 통계 및 센서스국(DSEC)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지역총생산은 4천33억 파타카(약 73조4천6억원)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그중 지난해 4분기 실질 지역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2024년 전체 경제 생산량은 지난 2019년의 86.4% 수준을 회복했다. 서비스 수출과 내수는 2023년보다 각각 9.2%, 2.3% 신장됐다.
민간 소비 지출은 지역 경제 활동의 지속적 회복과 안정적 고용 시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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