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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톈진 통상구, 올 들어 첫 번째 크루즈선 입항

张宇琪,孙凡越 2025-02-26 14:12:11

(중국 톈진=신화통신) 25일 이른 아침(현지시간), 몰타 선적의 크루즈선 '유로파2(EUROPA 2)'호가 톈진(天津)국제크루즈 모항에 천천히 접안했다. 이는 올해 톈진 통상구를 찾은 첫 번째 크루즈선이다.

'유로파2'는 세계 일주 항로를 운항하는 크루즈로 독일∙호주∙오스트리아 등 국가에서 온 460여 명의 승객을 태웠다.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출발해 중국에 입항한 후, 푸젠(福建)성 샤먼(廈門)과 상하이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톈진에서는 이틀간 정박할 예정이다.

 25일 톈진(天津)국제크루즈 모항에 정박한 '유로파 2(EUROPA 2)'호. (사진/신화통신)

정박 기간 승객과 승무원들은 배에서 내려 베이징과 톈진을 관광하며 중국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독일 국적의 한 관광객은 "통관 절차가 매우 빨라 고궁과 만리장성을 둘러볼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톈진변방검사소 둥장(東疆)변경검사소는 통상구의 통관 효율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공동 검역 기관, 크루즈사, 부두 회사, 여행사 등과 적극 협력했다. 입경 심사 절차를 최적화하고 모든 심사 통로를 최대한 개방해 외국인 관광객이 신속하게 통관 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와 함께 외국어 전문 인력을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도왔다.

둥장변경검사소는 지난해 총 205척(연대수, 이하 동일)의 크루즈선에 대한 출입경(항구) 심사를 진행해 약 5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의 출입경(항구) 인원이 심사를 거쳤다.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1만3천 명에 육박했다.

올해에도 여러 크루즈선이 톈진 크루즈모항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올 1분기 둥장 통상구에 약 40척 이상의 크루즈선이 입출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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