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여학생들에게 비즈니스 실무 역량을 키우고 미래 여성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의 핵심은 여성 CEO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여학생들에게 실전 비즈니스 경험을 전수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여성 CEO 특강 △여성 기업 현장 탐방 △실전 창업 멘토링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 탐방 △통합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학생들은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 CEO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30개교, 1200명의 여학생이 참여해 9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는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회, 학교, 여성기업 간 3자 협약을 체결해 지역 여성기업과 차세대 여성경제인이 될 학생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여경협 홈페이지 또는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3월 10일이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며 “많은 학교가 참여해 여학생들이 미래 여성 CEO로서 구체적인 꿈을 키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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