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기존 리포트가 텍스트 중심의 분석 자료에서 전문 용어로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을 위해 이번 웹툰 형식 리포트를 지난 13일 출시했다. AI를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요소를 결합해 투자자에게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했다.
키움증권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를 캐릭터로 선정했고, 웹툰 스토리에서 애널리스트의 전문 분야와 경력 등 프로필을 소개한다. 이로써 리포툰으로 Gen-Z세대(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 초반 출생) 등 다양한 연령의 투자자들이 금융 정보를 친숙하고 흥미롭게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리포툰 서비스로 애널리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투자 정보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투자자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가로 '주린이(주식+어린이)'를 위해 금융 상식 및 금융상품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리포툰 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포툰 서비스는 기존 딱딱한 리서치 리포트의 틀을 벗어난 비대면 플랫폼의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시도로써, 앞으로도 영웅문S#을 이용하는 개인 고객을 위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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