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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온코닉테라퓨틱스, 美 AACR서 '네수파립' 비임상연구결과 발표

안서희 기자 2025-02-13 16:18:22

적응증 확대로 글로벌진출 본격화

온코닉테라퓨틱스CI[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이코노믹데일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는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2025(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에 대한 비임상결과를 발표한다.

13일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따르면 네수파립은 파프와 탄키라제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로 1세대 파프 저해제 치료 후 내성문제 및 기존에는 치료하지 못했던 암적응증에서의 효과를 확인하며 기존 합성치사 항암제의 치료 영역을 크게 확장할 항암신약으로 현재 임상 개발 중이다.

네수파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을 받고 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1b/2상을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세브란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궁내막암에 대해서도 키트루다를 병용으로 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2상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기존 PARP 저해제의 적응증을 뛰어넘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네수파립이 새로운 적응증에서 신규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항종양 효력 △이중 기전 메커니즘을 확인하며 혁신적인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또다시 입증할 예정이다.

차현주 온코닉테라퓨틱스 상무는 “이번 비임상연구는 기존 PARP 저해제가 진입하지 못한 또 하나의 신규 치료적응증의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라면서 "네수파립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고 의미있는 연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AACR을 통해 발표했던 네수파립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진입으로 이어져온 만큼 이번 비임상연구 결과에 기반해서 네수파립의 임상 적응증을 확대하며 차세대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로써 새로운 치료 옵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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