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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와플랫, 음성군과 MOU 체결…"통합 스마트 돌봄 서비스 구축"

이지환 수습기자 2025-02-13 10:53:18

10번째 협력 지자체…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 제공

"韓 초고령화 진입…노인 돌봄 분야 혁신 이끌 것"

(왼쪽부터) 황선영 와플랫 대표, 조병옥 음성군수, 이영민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장이 12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N]
 
[이코노믹데일리] 엔에이치엔(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충북 음성군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와플랫은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 노인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은 12일 진행됐으며 조병옥 음성군수, 이영민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장, 황선영 와플랫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와플랫은 음성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와플랫 인공지능(AI) 시니어 안심케어'를 공급해 사업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음성군과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 역시 와플랫 안심케어를 활용해 지역 노인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음성군은 현재 노인 인구가 20%를 돌파하며 초고령화에 진입한 상태다. 이에 와플랫 안심케어를 통해 돌봄 기관과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 기관이 함께하는 통합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자체 노인 돌봄 분야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와플랫 안심케어는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으로 △AI 기반 알림으로 노인의 일상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안부 케어' △휴대폰 움직임을 감지해 SOS 응급 알림을 제공하는 '안전 케어' △17개 분야 의료진의 전문 건강상담·복약알림·심혈관건강 체크·인지기능 검사 등을 제공하는 '건강 케어' △게임·운세·일정관리 등 '여가생활 케어' 등 4가지 영역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인다. 

특히 지자체 돌봄 인력은 관리자 페이지에서 노인들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개인별 건강관리 리포트도 제공받아 돌봄 서비스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와플랫과 음성군은 올해 3~9월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정식사업으로 전환해 대상자 및 추진 규모를 확장할 방침이다. 와플랫 관계자는 "시범사업 대상자의 정확한 규모는 파악할 수 없지만 예산 등으로 인해 한정적 인원으로 시작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플랫은 지난해 지자체 협력 사업을 처음 실시한 이후 이번 MOU를 포함해 총 10개 지자체에서 시범 및 정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층에 맞게 설계된 직관적 화면과 편리한 사용법 덕에 이용자 만족도 92.3%를 달성하는 등 현장에서 서비스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와플랫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면 해당 사업 내 서비스 공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와플랫 관계자는 "와플랫 안심케어가 현장에서 높은 이용 만족도를 보이며 빠르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이미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만큼 와플랫 안심케어를 노인 돌봄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대표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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