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주관 계약 체결식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 HRD센터에서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안효진 체카 대표이사, 김철은 유진투자증권 IB(기업금융)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주관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체카는 지난 2017년 설립돼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및 통합관리 시스템 △B2B(기업 간 거래) 온라인 공매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중고차 자판기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유니콘(기업실적 1000억 미만 비상장사)'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중고차 상품화 서비스 통합인증센터를 경기도 수원에서 운영하는 체카는 이번 IPO를 계기로 중고차 통합 플랫폼, 중고차 자동판매기, 국내 최대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추가로 중고차 구매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성장과 고객 경험 혁신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유장훈 유진투자증권 IPO실장은 "체카는 중고차 유통의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온 기업"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기업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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