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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파리 AI 정상회의서...'생성형 데이터' 가치 논하다

선재관 기자 2025-02-11 08:23:02

글로벌 리더들과 AI 산업 혁신 논의

AI, 데이터 연결 넘어 새로운 기회 창출 엔진 돼야

'SCI' 개념 제시, AI 활용 패러다임 전환 강조 

데이터 활용 방식, 해석 넘어 생성으로 진화

파리 AI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이코노믹데일리]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마국성 대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AI Action Summit)에 참석해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내는 ‘생성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와 산업 혁신 가능성을 논의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막을 올린 이번 정상회의는 AI 기술의 미래와 사회적 영향력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국제적인 행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각국 정상급 인사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등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한국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더불어 아이지에이웍스가 국내 AI 대표 기업 자격으로 초청받아 글로벌 논의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아이지에이웍스는 AI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이 기존의 단순 분석과 해석 단계를 넘어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제시하는 ‘SCI(Synthetic Consumer Intelligence, 합성 소비자 지능)’ 개념과 맥을 같이한다. SCI는 AI가 흩어져 있는 데이터 조각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소비자 프로파일링 구조를 만들고 숨겨진 연관성을 찾아 미래 행동을 예측하는 차세대 데이터 분석 방식이다. 

즉, AI를 통해 단순히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고 혁신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개념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SCI를 통해 더욱 정교하게 소비자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회의에서는 AI 기술의 활용 방안과 함께 신뢰성 확보, 책임감 있는 기술 개발 및 균형 잡힌 접근 방식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이루어졌다. AI가 생성하는 데이터의 양과 활용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기술 발전과 더불어 데이터의 윤리적 사용과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 것이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AI는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데이터를 융합하고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 엔진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AI 정상회의에서 AI의 데이터 생성 및 활용 방식이 산업과 시장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력이 논의된 만큼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러한 논의를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하고 더욱 확장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파리 AI 정상회의에서는 △AI 혁신과 문화적 영향 △미래 일자리 변화 △AI 신뢰성 구축 방안 △공공의 이익을 위한 AI 활용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의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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