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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1월 CPI 전년比 0.5% 상승

潘洁,贾海宁 2025-02-09 14:46:16
지난달 29일 산둥(山東)성 빈저우(濱州)시 잔화(沾化)구의 한 마트에서 직원이 채소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소폭 상승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전년 동월(0.1%)대비 0.5% 오르면서 지난달 보합세에서 0.7% 상승으로 전환됐다.

둥리쥐안(董莉娟) 국가통계국 도시국 고급통계사는 "예년보다 빨라진 춘절(春節·음력설)의 영향으로 지난달 서비스와 식품 가격이 높아진 데다 휘발유 가격도 올라 CPI 상승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커졌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오르면서 전체 CPI 상승에 약 0.42%포인트 기여했다. 그중 비행기 티켓과 관광 가격은 각각 8.9%, 7.0% 상승했으며 영화·공연 티켓, 가사, 헤어 서비스 가격은 11.0%, 6.9% 5.8%씩 올랐다.

1월 식품 가격은 0.4% 상승해 전체 CPI를 약 0.07%포인트 높였다. 그중 돼지고기와 채소 가격은 각각 13.8%, 2.4% 증가했다. 한편, 휘발유 가격 하락폭은 지난달의 4.0%에서 0.6%로 축소돼 전체 CPI 하락에 대한 영향을 0.12%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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