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전국무역촉진시스템이 발급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원산지증명서 발급 금액은 총 79억8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35% 증가했다. 발급 건수는 총 27만3천4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2% 늘어 모두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RCEP이 발효된 후 3년간 정책 혜택이 꾸준히 방출돼 중국 내 외국 무역 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RCEP은 세계에서 참여 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무역 규모가 가장 크며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자유무역협정이다. RCEP은 지난 2022년 1월 정식 발효된 이후 관세 감면, 통관 간소화, 무역 투자 편리화 등의 제도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아태 지역 경제 통합에 강한 동력을 불어넣고 각국에 시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중국무역촉진회)는 최근 수년간 기업의 RCEP 원산지 규칙 활용 및 능력 향상을 위해 기업 교육회와 좌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RCEP 원산지 규칙, 관세 인하 등의 정책에 관해 심도 있는 해석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기업에 전면적인 자유무역협정 응용 지도와 국제화 경영 전략 건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 RCEP 경제무역 협력 고위급 포럼, 무역 고품질 발전 촉진 및 RCEP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 홍보 포럼 등 일련의 경제무역 활동을 개최해 각국 상공계가 RCEP의 고품질 시행을 함께 이행할 수 있는 교류 협력 플랫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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