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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日 이시바 총리, 바이든에 'US스틸 인수 불허' 관련 우려 불식 요청

刘春燕,欧阳迪娜,熊茂伶,张笑宇 2025-01-13 19:13:00
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촬영한 일본제철 본사. (사진/신화통신)

(도쿄=신화통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일본 및 미국 산업계의 투자 우려를 불식해달라고 요구했다. 시게루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총리 관저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열린 일본·미국·필리핀 3국 통화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것에 대해 일본 산업계는 물론 미국 경제계까지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측은 미국 정부에 산업계의 투자 우려를 해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일 인수 불허를 명령한 후, 일본제철과 US스틸은 6일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등을 상대로 공식 소송을 제기하며 법원에 바이든 대통령의 인수 불허 명령을 철회하고 이를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일본제철과 US스틸은 미국 법원에 소송 기간 동안 바이든 정부의 불허 명령 효력을 일시 정지할 것을 요청했다. 11일 양측은 CFIUS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포기와 관련한 최종 기한을 올해 6월 18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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