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약 경영 추진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실천하고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정상화 △리테일 부문 흑자 전환 △트레이딩 운용 방식 개선 △대출 중개·주선 사업 확대 등 세부 핵심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iM증권은 작년 PF 재구조화,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상각자산에 대한 사후관리 등 기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2400억원 규모 충당금을 적립하고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을 전년 동기보다 27% 줄어든 54%로 낮추는 등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사업구조 개편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대할 계획으로 영업력 강화를 위해 부동산금융본부와 부동산금융1·2부를 신설해 영업 조직을 넓혔다. PF금융단의 PF솔루션실은 PF금융실로 변경하고 산하에 PF금융센터를 추가로 배치했다.
추가로 리테일 부문의 흑자 전환을 위해 공동영업팀을 도입했다. 기존의 개인 중심의 영업 형태에서 벗어난 공동영업팀 단위 영업을 통해 팀 역량 향상에 따른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또 사업본부별 전략목표와 세부 실행 방안도 공유해 영업조직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후선조직 간 협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지난해 'iM증권인상 시상식'도 실시됐다. 채권Ⅰ본부, 시장조성부 등 우수한 성과를 낸 개인과 부서에 수여됐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임직원에게 "기존 영업구조 및 방식에서 탈피한 각 사업 부문별 혁신을 통해 수익 안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전 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을 통해 회복과 도약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여 턴어라운드하는 올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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