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와 협력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큐브)'에서 해외주식 및 업종 투자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외기업의 실적 발표를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어닝 콜노트', 서학 개미와 고액 자산가의 거래 기업을 소개하는 '핵심쏙쏙', 특정 산업 섹터와 관련 기업 정보를 설명하는 'Hot 이슈' 등으로 구성됐다. 보유한 종목의 리포트가 등록될 경우 고객에게 알림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주식 투자정보 콘텐츠는 NH투자증권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QV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미가입 고객은 콘텐츠 게시 후 2영업일 이후 조회 가능하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7월 밸류파인더와 협력해 국내 중소형주를 분석한 '스몰캡 탐방리포트'를 QV에서 제공 중이다. 해당 리포트는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 종목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직접 기업을 탐방하며, 기업설명회(IR) 담당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얻은 상세한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정보기술(IT)·자율주행 등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에 관심이 높아진 고객들이 주목하고 있다.
김봉기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고객의 자산 규모와 투자 대상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양질의 해외주식 투자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의 투자 범위를 넓히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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