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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성공적인 첫 발

선재관 기자 2025-01-05 11:59:37

우주 배경 오피스 드라마, 신선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 사로잡아

'도깨비'부터 '정년이'까지, tvN만의 독창적인 드라마 계보 이어갈 기대 모아

tvN 2024 드라마.
[이코노믹데일리] tvN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스페이스 오피스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지난 4일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첫 방송에서는 산부인과 의사 공룡(이민호 분)이 MZ그룹 회장의 은밀한 미션을 받고 우주로 향하는 여정과 우주 정거장의 커맨더 이브 킴(공효진 분)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무중력 상태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상황들과 공룡과 이브 킴의 미묘한 관계 변화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룡의 기도가 막히자 이브가 그를 구하는 과정 그리고 이브의 부상을 공룡이 치료해주는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tvN 주요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국내 드라마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페이스 오피스’라는 장르로 tvN은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tvN은 그동안 ‘미생’, ‘시그널’, ‘응답하라 시리즈’ 등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도깨비’는 한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미스터 션샤인’은 격변하는 시대 속 의병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종영한 ‘정년이’ 역시 여성 국극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드라마에 녹여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tvN의 행보는 ‘별들에게 물어봐’에서도 이어진다. 우주라는 독특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오피스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중력을 벗어난 공간이 아닌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우주인들의 삶과 지구와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민호, 공효진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과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섬세한 연출로 유명한 박신우 감독의 협업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tvN 드라마는 2024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1위부터 5위를 모두 휩쓸었으며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영국 NME의 ‘2024 최고의 K-드라마 10선’에 ‘선재 업고 튀어’와 ‘정년이’는 미국 타임지의 ‘2024 최고의 K-드라마 10선’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tvN은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제작을 통해 K-드라마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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