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 기간 동안 1천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주요 통신 센터에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타종식, 해맞이 명소, 번화가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 20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 기지국 증설 및 품질 점검을 마쳤다.
KT는 스팸, 피싱 등 사이버 공격에도 적극 대응한다. AI 기반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AI가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식별·제거하여 대응 속도를 높였으며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지능화된 디도스 공격 방어를 위해 악성 파일 분석 AI 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를 과천 보안운용센터에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으로 IoT 단말 파일 분석을 10분 내에 완료하며 악성 파일 발견 시 유포자를 즉시 차단하고 AI가 학습을 통해 방어 능력을 강화한다. KT는 이를 통해 지난 11월부터 디도스 공격 사전 예방 체제로 전환했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는 “연말연시 행사 및 집회 등에 대비,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네트워크 품질 관리 및 안정 운용 체계를 강화했다”며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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