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내 업계 최초로 대중에게 개방된 사회공헌 커뮤니티 공간인 ‘빗썸나눔센터’를 개관했다고 발표했다. 빗썸은 이 센터를 통해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약 300평 규모로 조성된 빗썸나눔센터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센터는 사회, 문화, 예술, 환경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단체를 지원하고 이들에게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시, 공연, 행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센터 개관을 기념하여 특별한 이벤트인 ‘나눔챌린지’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나눔챌린지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째는 ‘시민 참여 챌린지’로 방문객들이 인생네컷 촬영 등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빗썸이 5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둘째는 ‘빗썸나눔 매일 챌린지’로 매일 1억원씩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대규모 기부 챌린지다. 챌린지 참여 후 SNS에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곧 기부 동참으로 이어진다.
빗썸은 지난해 말 100억원 규모의 기금으로 ‘빗썸나눔’ 사업을 출범시킨 바 있으며 이번 나눔센터 개관과 함께 추가로 100억원을 출자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총 2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가상자산 업계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사회 환원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빗썸나눔센터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새해에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빗썸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빗썸나눔센터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이자 나눔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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