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OOP이 최영우 신임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서수길 대표가 복귀하며 정찬용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개편은 글로벌 시장과 e스포츠 중심의 사업 확대 및 신규 사업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SOOP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추진해왔다. 3월에는 사명을 SOOP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고 10월에는 국내 플랫폼명을 SOOP으로 통합하며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정식 론칭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특히 태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최영우 CSO는 2021년 SOOP에 합류한 이후 동남아 시장 확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그는 일렉트로닉아츠(EA)와 라이엇게임즈에서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SOOP의 글로벌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및 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복귀한 서수길 대표는 글로벌 및 신규 사업의 추진에 집중해 SOOP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도모한다. 정찬용 대표는 기존 사업 운영에 주력해 플랫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돼 콘텐츠와 광고 등 플랫폼 운영을 책임지며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SOOP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예정이다.
한편 SOOP은 이번 리더십 개편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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