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종근당바이오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4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생물보안관리 유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는 자사의 오송공장이 연구시설과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갖춰 생물보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엄격한 관리 규정을 만들어 무재해·무사고를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종근당바이오 오송공장은 미국 cGMP(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설비를 갖춘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공장으로 △독소 취급 및 보관 구역 출입자 관리 △생체인식 출입 통제 △24시간 CCTV 운영 △전·출입시 규제기관 즉시 보고 △비상 대응 방안 마련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또한 필수 이수교육과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별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작용제 도난·유출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물보안관리 유공 분야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시상한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보툴리눔톡신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는 오송공장은 앞으로도 독소 물질 보안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생물보안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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