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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개막 하루 앞둔 '제2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 톺아보기

方栋,郑欣,罗奇,郭宇靖,朱绍斌(一读),李贺 2024-11-25 20:54:13
지난 10월 11일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직원들이 300만 번째 전기차 생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제2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가 26~30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에 따르면 이번 CISCE의 참가업체는 첫 회보다 약 20% 증가한 600개 이상이다. 그중 해외 업체 비중은 32%로 전 회보다 26% 늘었다. 그중 미국 업체는 해외 참가업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유럽과 일본 기업도 확연히 증가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참여국 기업은 올해 전체 해외 참가업체 중 40%를 점했다.

특히 중국은 저개발국가와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많은 아프리카 기업을 CCPIT에 초청했다. 이들 기업엔 무료로 전시 부스가 제공돼 상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26일 개막식에는 정∙재계 인사 등 1천여 명의 글로벌 대표가 참여한다. 또한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5일간 열리는 이번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CISCE를 찾은 글로벌 업계 리더들은 공급사슬 분야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해운 기업 머스크, 일본 제조업체 스미토모 일렉트릭 등은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멘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자동화 기술을, 화룬(華潤)과 하니웰은 환경 보호 및 탄소 저감 분야의 기술을 전시한다. 리오틴토∙보쉬∙바오우(寶武)∙샤오펑(小鵬·Xpeng) 등 4개 중국 국내외 기업이 스마트카 존에서 공동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CISCE에선 ▷청정에너지 사슬 ▷스마트카 사슬 ▷디지털 과학기술 사슬 ▷헬스∙라이프 사슬 ▷녹색 농업 사슬 및 공급사슬 서비스 전시구역을 토대로 ▷선진제조 사슬 전시구역을 신설했다. 선진제조 사슬 전시구역에선 연구개발(R&D) 설계, 신소재 응용, 핵심 부품 가공, 스마트 제조 및 최첨단 장비 등 4개 카테고리에 초점을 두고 글로벌 선진제조 분야의 전체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인다.

한편 올해 CISCE의 주빈국은 헝가리다. 헝가리는 선도 산업, 독특한 자원, 문화유산, 아름다운 자연 경관,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집중 전시한다.

지난해 12월 1일 '제1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스마트카 전시구역을 찾은 관람객이 지리(吉利·Geely) 자동차 부스에서 신에너지차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이번 CISCE는 산업·공급사슬 협력을 위한 글로벌 공감대를 강화해 전 세계 기업이 글로벌 공급사슬에 보다 효과적으로 통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안정적이고 원활한 글로벌 공급사슬을 촉진하기 위한 '베이징 이니셔티브', 휴머노이드 로봇∙스마트카∙집적회로 등 11개 중점 산업에 대한 새로운 공급사슬 트렌드 분석과 글로벌 공급사슬 지도가 담긴 '글로벌 공급사슬 촉진 보고서 2024'가 발표된다. 동시에 세계 최초로 정부와 기업에 글로벌 공급사슬 발전 트렌드와 리스크에 대비한 보다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사슬 촉진 지수', '글로벌 공급사슬 연계 지수' 공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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