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제 항공・해상 화물포워더 유센(郵船)로지스틱스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유센로지스틱스 인도네시아는 미쓰비시(三菱)후소트랙・버스의 소형 전기차(EV) 트럭 ‘e칸터(eCanter)’ 운용을 개시했다. 유센로지스틱스 인도네시아가 일상 업무용 물류차량에 EV 트럭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량은 항공화물의 집하와 배송 시, 유센로지스틱스 인도네시아의 거점이 있는 수도 근교 수카르노 하타 공항과 서자바주 브카시, 카라왕의 공업단지 내 구간을 주행한다.
e칸터는 용량 83kWh의 M사이즈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항속거리는 140km. 차량총중량(GVW)은 6톤.
유센로지스틱스 인도네시아의 관계자는 이 회사가 운용하는 EV 트럭은 현재 1대이나, 향후 매년 1대씩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의 인도네시아 제조판매회사 KTB에 따르면, 유센로지스틱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e칸터의 개념실증(PoC)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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