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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 브라질서 열려...'인류 문명 새 형태의 세계적 의미' 보고서 발표

傅琰,范世辉,王天聪,李贺,孙奕,周永穗 2024-11-13 12:03:26
지난 1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 현장. (사진/신화통신)

(브라질 상파울루=신화통신) '제1회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이 '글로벌 사우스의 주선율을 노래하고, 발전∙진흥의 새로운 여정을 떠나자'를 주제로 11~12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축하 서한이 낭독됐다.

포럼 주최 측은 '글로벌 사우스'의 위세가 크게 높아져 나날이 국제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건설적인 역량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이달 브라질에서 열린다며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번 포럼을 개최하고, 미디어 싱크탱크가 평화유지, 개방발전, 글로벌 거버넌스, 문명 호감(互鑒·서로를 본보기로 삼음) 등 방면에서 '사우스의 목소리'를 함께 부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우스 책임'을 드러내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현대화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프리미엄 포럼'에서 11일 포럼 참가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개막식에서는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뉴스 네트워크가 공식 오픈됐으며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프리미엄 포럼 상파울루 선언'과 '인류 문명 새로운 형태의 세계적 의미' 싱크탱크 보고서, '라이즈 오프 더 글로벌 사우스' 다국어 버전 등이 발표됐다.

'인류 문명 새로운 형태의 세계적 의미' 싱크탱크 보고서. (사진/신화통신)

'인류 문명 새로운 형태의 세계적 의미' 보고서는 중국식 현대화가 인류 문명의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는 데 내포된 독특한 함의와 위대한 실천, 그리고 세계의 의의를 전면적이고 심도 깊게 해석했다. 이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국이 현대화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유익한 참고를 제공한다.

11일 '제1회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프리미엄 포럼'에서 한 참가 대표가 '인류 문명 새로운 형태의 세계적 의미' 싱크탱크 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싱크탱크 보고서는 중국공산당 중앙당사·문헌연구원 국가고급싱크탱크와 신화통신 국가고급싱크탱크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보고서는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생생하고 자세한 사례와 데이터 등을 활용해 '세상은 왜, 우리는 어떻게, 인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세계의 질문'에 답을 내놓는다.

회의에 참석한 여러 싱크탱크 전문가들은 중국식 현대화가 개척한 인류 문명의 새로운 형태는 인류 문명의 진보를 위해 중국 방안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포럼 기간 동안 신화통신사는 중국어·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로 '라이즈 오프 더 글로벌 사우스' 다국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전문은 총 6만5천여 자로 올해 신화통신사가 내놓은 '라이즈 오프 더 글로벌 사우스' 시리즈 연구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수백년간 아시아·아프리카 사람들이 서구의 식민침탈에 짓눌려 독립과 자주를 쟁취하고 발전과 진흥을 도모한 역사적 맥락을 둘러싸고 있다. 또한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사우스의 끊임없는 추구와 집단적으로 부상하는 시대의 대세를 반영하고 있다.

포럼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지도하고 신화통신사와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EBC가 공동 주최했다. 70여 개 국가(지역)에서 170개 언론사, 싱크탱크, 정부 부서 및 기업 대표 약 3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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