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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5천 달러, 트럼프 당선 효과...비트코인·ETF 상승세

선재관 기자 2024-11-07 09:07:55

블랙록 비트코인 ETF, 10억 달러 거래…시장 기대감 상승

[그래픽=DALL·E]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승리로 인해 비트코인과 관련 자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7만5천 달러를 넘어섰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도 개장 직후 10억 달러 상당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42% 오른 7만5487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화폐를 포함한 금융 규제 완화 정책을 공약하며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국 대선 이후 가상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개장 직후 1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개장 후 20분 동안 거래량이 11억 달러에 달했다”며 시장의 활발한 거래를 강조했다. 블랙록을 포함한 자산운용사들은 솔라나, 라이트코인 등 알트코인 관련 ETF 출시를 위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향후 가상화폐 ETF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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