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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화투증, '한화 델타랩' 누적판매액 6000억 경신

김광미 기자 2024-10-29 09:41:53

6년 만에 스테디셀러로 성장…30일 4가지 델타랩 출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투자증권 본사 [사진=한화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한화투자증권은 '한화 델타랩' 누적 판매액이 6000억원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시된 한화 델타랩은 금융공학 모델을 기반으로 주식·상장지수펀드(ETF) 등 운용자산의 변동성을 반영해 편입비를 조정하는 랩어카운트(일임형 자산종합관리계좌) 서비스다.

델타랩은 국내 대표 주식인 삼성전자, 현대차 등을 종목으로 설정한다. 사전에 정해진 운용모델에 따라 동일한 운용자산이라도 모집 시점 주가, 편입비를 고려해 운용하고 있다.

또 고객이 설정한 목표전환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해 운용하거나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 고객이 희망하는 시기에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최소 가입액은 운용자산별로 1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다.

송요한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전무는 "델타랩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한화투자증권 랩서비스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30일 '델타랩 KODEX 코스닥 150 2호', '델타랩 HD한국조선해양 2호', '델타랩 LG에너지솔루션 3호', '델타랩 셀트리온 2호'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나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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