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웹툰 제작업체 ‘소라지마’는 인도네시아의 동종업체 키사이 엔터테인먼트에 1억 엔을 출자, 자본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라지마가 해외기업에 출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자 외에 만화 제작 및 크리에이터 공유 제휴도 추진한다. 소라지마는 키사이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터를 우선적으로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 한다.
소라지마는 오리지널 웹툰을 기획・제작하고 있으며,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11개국・지역의 만화 애플리케이션에 일본 최대급인 90개 이상의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 설립된 키사이 엔터테인먼트에는 동남아시아 전역 출신의 400명 이상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다.
키사이 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소라지마 외에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컨텐츠 제작사로부터도 투자를 받았으며, 양사로부터 총 100만 달러(약 1억 4960만 엔)의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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