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롯데홈쇼핑이 프리미엄 단백질 시장에 뛰어들면서 수익 개선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2일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의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롯데홈쇼핑이 덴마크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직수입한 것으로, 원료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선도 저하 문제를 보완했다.
건기식 수요가 높은 중·장년층 선호도를 반영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케어를 위한 고기능성 원료도 첨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단백질바, 음료 등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롯데그룹 계열사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홈쇼핑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건기식을 낙점, 전담 조직인 ‘건강식품개발셀’을 신설하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건기식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55세 이상 고객의 건기식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지난 6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수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부문장은 “단백질 건강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의 첫 번째 상품을 선보였다”며 “향후 단백질바, 음료 등 상품군을 다양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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