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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티웨이항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길' 동행

임효진 기자 2024-10-07 17:40:53

재독한인총연합회와 고국 방문 행사 진행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고국을 방문한 파독 근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은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재독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한 취약계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파독 근로자는 1963년 12월 한국이 어려웠던 시절 어린 나이에 독일로 떠난 광부들이다. 이들이 송금한 외화가 한국 경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의미에서 한국 경제 발전의 산증인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에는 인솔자를 비롯한 파독 근로자 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TW404편으로 출발해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고국 땅을 밟은 파독 근로자들을 한국에 있는 옛 동료들이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환영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김춘동 파독광부간호사조무사 총연합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해당 항공편에 대한 약 30%의 운임 할인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춧돌인 파독 근로자분들의 60주년 고국 방문 행사를 티웨이항공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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