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PAL)은 필리핀 마닐라-호주 노선 여객편을 주 22왕복으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 6왕복인 마닐라-브리즈번 노선을 27일부터 매일 1왕복 운항한다.
브리즈번 외 노선은 기존 편수가 유지된다. 시드니 노선은 매일 1왕복, 멜버른 노선은 주 5왕복, 퍼스 노선은 주 3왕복 운항한다. 이 중 시드니 노선과 멜버른 노선은 내년 1월까지 스페인의 전세 항공사 와모스항공이 운항한다.
스탠리 응 필리핀항공 사장 겸 최고집행책임자(COO)는 호주 노선 증편을 계기로 관광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필리핀을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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