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PAL)은 미국의 고객정보관리 기업 세일즈포스와 새로운 업무제휴 관계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과의 소통을 포괄적으로 파악, 승객의 편의와 쾌적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사내 업무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고객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부서에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커스터머 360’을 도입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정보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플랫폼에 포함된 각종 툴을 활용하는 동시에 AI의 자동 대화 프로그램(챗봇)을 고객대응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초기에는 고객대응 및 영업・마케팅 분야 협력에 중점을 두고, 이후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타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