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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JFE상사일렉트로닉스, 태국 용제 재활용 사업 진출

사까베 데쯔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2024-10-03 11:37:00
사진=게티이미지

JFE상사 산하기업인 JFE상사일렉트로닉스는 석유화학제품을 수입판매하는 태국의 유니온 페트로케미칼(UKEM)과 토요타(豊田)화학공업과의 합작사로 차층사오주 게이트웨이시티공업단지에 용제(溶剤)의 재활용 공장기능을 담당하는 회사 ‘UTJ그린 솔루션즈(태국)’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2억 바트(약 8억 8800만 엔). 출자비율은 UKEM이 51%, JFE상사일렉트로닉스가 25%, 토요타화학공업이 24%.

UKEM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의 용제 재활용률은 3% 미만에 그치고 있다. 신규회사는 각 공장에서 용제 사용 후 배출되는 폐액을 회수・재활용해 사용기준에 맞는 고품질, 저가격 재활용 용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11월 조업을 개시하고 12월부터 판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고도의 용제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토요타화학공업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최신식 증류설비를 도입해 일반적인 증류공정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톤 이상의 용제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재활용 공장은 자동차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게이트웨이시티공업단지에 건설한다.

아울러 폐액은 일반적으로 산업폐기물로 분류, 소각처리되기 때문에 재활용은 연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신규회사의 용제 재활용으로 연간 1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삭감될 전망이다.

신규회사는 태국에서 안정적이면서 고품질의 재활용 용제의 공급체계를 확립한 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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