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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제기능올림픽서 은메달 획득

박연수 기자 2024-09-24 16:28:06

서희원 사원 통신망분배기술에서 좋은 성적 기록

서희원 한화시스템 제조팀 사원 [사진=한화시스템]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시스템은 지난 10~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국제기능올림픽' 통신망분배기술 종목에서 서희원 한화시스템 제조팀 사원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직원이 해당 대회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47회를 맞은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개최되며 만 17세부터 22세까지의 전 세계 청년 기능인들이 직업기술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사이버 보안, 디지털 건축, 로봇 시스템 통합, 통신망 분배 기술 등 63개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73개국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서희원 사원이 은메달을 따낸 종목은 통신망 분배 기술로 통신 케이블을 요구 조건에 맞게 설계·포설·접속하고 높은 품질의 통신을 구현하는 기술력을 겨룬다.

서 사원은 2022 전국기능경기대회와 2023 국가대표 선발전의 통신망 분배 기술 종목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서 사원은 "함께 일하는 회사 선·후배의 응원과 배려,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 덕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7년 동안 간절하게 이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거는 상상을 해왔는데 그 꿈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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