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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직방, "올해 아파트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서울 송파구, 경기 화성시"

유환 기자 2024-09-15 16:30:42

서울은 송파, 노원, 강남 순

경기는 화성, 남양주, 시흥

용산과 송도에서 최고가 거래

8일 서울 용산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서초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부동산 거래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송파구와 경기 화성시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 내 시군구별로 거래량을 기준으로 보면 송파구가 2995건으로 가장 많았다. 헬리오시티나 파크리오 등 송파구 내 초대형 단지들 집중해 있어, 갈아타기 수요가 많았던 걸로 풀이된다.

이어 서울 내에서 노원구(2892건), 강남구(2445건), 강동구(2443건), 성북구(2123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가 거래량 67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 기대감으로 지난달 신고가를 기록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을 비롯해,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숲속마을, 동탄 시범 다은마을 등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경기도에선 화성시에 이어 남양주시(4232건), 시흥시(475건), 평택시(3965건), 김포시(3777건) 순으로 이어졌다.

인천에서는 서구(4822건)가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연수구(3597건)와 부평구(3234건)가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 중 최고가 거래를 달성한 곳은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나왔다. 지난 6월 전용면적 273.94㎡(약 83평)가 200억원에 거래됐고, 지난 7월엔 동일 면적이 220억원에 거래돼 올해 아파트 거래가격 1, 2위를 차지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인천 연수구 송도와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고가 거래가 많이 나왔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2차 전용 291㎡(약 88평)가 지난 7월 44억원에 거래되며 경기·인천 지역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어 인천 연수구 송도더샵퍼스트월드 전용 245㎡(약 74평)이 42억원, 경기 성남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40㎡(42평)이 40억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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