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주요 승용차 제조사 7사의 국내 신차판매대수(출하 기준) 실적이 공표됐다. 전년 동월 데이터를 공개한 5사 중 3사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위 마루티 스즈키의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한 14만 3075대. 세그먼트별로 보면 SUV를 포함한 유틸리티 비히클(UV)은 6.7% 증가한 플러스로 전환됐으나, 이외의 모든 차종은 하락했다. UV와 함께 주력제품으로 꼽히는 콤펙트는 전년 동월보다 19.9% 감소했다.
2위 현대자동차의 자회사 현대 모터 인디아(HMIL)의 판매대수는 4만 9525대. 3위 인도의 타타 모터스는 3.0% 감소한 4만 4142대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제조사는 토요타자동차의 자회사 토요타 키를로스카 모터(TKM)가 2만 8589대, 혼다의 자회사 혼다카즈인디아(HCIL)가 32.4% 감소한 532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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